전기차 화재 소화기 진압 가능할까? 배터리 화재 위험성과 행동요령

안녕하세요!

가려운 곳 시원하게입니다 ^___^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테슬라, 벤츠, bmw, 폭스바갠, 현대, 기아 등 전세계의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투어 신규 모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꾸준히 타는 사람이 증가 추세인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과 진화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화재 빈도

전기차 화재의 빈도는 내연기관차에 비하면 아주 적은 편입니다.

상용화가 된 지 얼마 안 돼 그렇지만 상승률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과 예방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2017년 국내에서 첫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이후 22년 44건 발생으로 6년 사이 1450%의 증 가폭을 보이는 반면 내연기관차의 경우 동일 기간 동안 13% 증가하였습니다.

 

전기차 화재 원인

 

1. 충전 중

급속충전의 경우 위험에 대비해 완충이 되지 않죠.

이러한 안전장치에도 불구하고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안전수칙에 맞게 충전하는 것입니다!

 

2. 열폭주

배터리가 충격 등에 의한 이유로 온도가 상승해 화재가 발생합니다.

승용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있습니다.

하부에 돌이 튀는 경우에도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하부에도 보호판을 덧대어 개선함)

내연기관차 화재와 비교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화재는 다른 다소 다른 양상으로 진행됩니다. 내연기관차의 경우 차량용 소화기로도 초기 소화가 가능하며 차체가 모두 연소하면 화재가 진화됩니다.

화재진압도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충분히 진화가 가능합니다.

반면 전기차 화재의 경우 초기진화가 불가능하며, 상당히 장시간 진화를 요구합니다.

차체가 모두 연소하여도 배터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연소가 지속됩니다.

 

화재 시 행동요령

전기차량에 불이 났을 때에는 첫째도 대피 둘째도 대피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문의 잠금장치를 모두 열고 문손잡이도 이탈시켜 둡니다. 그리고 소방대원들이 전기선을 쉽게 찾아 절단할 수 있도록 보닛과 트렁크문를 열어둡니다. 연기만 나는 정도의 화재 극초기의 경우 실시할 수 있는 최선의 대처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대피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전기차 화재진압 가능할까?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한 게 아닌 타이어, 차체에 발생한 경우 빠른 초기 진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119 소방대원들이 출동해서 장비를 총동원해도 진압하 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게 전기차 화재입니다.

일반인은 절대로 진압할 수 없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일반인이 화점에 정확히 차량용 소화기를 분사해 초기진화에 성공하는 사례가 뉴스에 보도되기도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전기차 화재의 특성상 폭발의 위험과 급격한 화재 연소 우려가 있기에 진압을 시도하는게 아 닌 차 밖으로 충분한 거리를 두고 대피 하는게 최우선입니다.

전기차 화재를 위한 소화기 등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기는 하지만 소화약재가 배터리 부분에 직접적으로 닿을 수 없다면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진압방법

그렇다면 전기차 화재는 어떻게 진압해야 되는 걸까요?

그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화재가 다른 곳으로 확산되지 않게 하며 다 타기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까요?

하지만 이조차도 쉽지 않습니다... 배터리가 한두 시간 타고 꺼지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충격이 가해지면 화재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체가 금속합금 재질로 견고하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한 둘러싼 보호판이 소화액 침투를 막아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이 진압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위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로는 큰 담요 같은

'질식소화포'(산소를 차단하여 화재진압)

'이동용 냉각수조'(수영장 같은 물통에 차량을 통째로 담가서 진압)

'차량 하부에 직접주수하는 장비' 등이 있습니다. 질식소화포로만 화재를 진압한 경우 포를 다시 걷어 냈을 때 아직 뜨거운 배터리에서 재발화가 되어 질식소화포와 차량 하부 주수를 동시에 실시해야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진압이 된 후에도 재발화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결론은 배터리를 담글 수 있는 크기의 수조에 담그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즉! 아주 많은 양의 물, 특수장비, 인력 3가지가 모두 갖춰줘야 한다는 거죠.

소방대원님들 언제나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전기차종별 보조금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

 

내용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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